소득수준별 간편식 소비 비교
코멘트
진용’s comment
*ANOVA모델과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소비계층에 따라 편의식품에 대한 소비가 어떻게 달라지고, 또 편의식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이 각각의 소비계층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알아보는 논문이었다. 분석의 종속변수는 ‘전체 식비 대비 편의식품의 비율’이 사용되었으며 여기서 편의식품은 전체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과(Unhealthy) 식단 중 부분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healthy)로 나뉘는데, 전자는 소득이 낮을수록 후자는 소득이 높을수록 그 비율이 커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또한 소득계층에 따라 그리고 Unhealthy/Healthy에 따라, 회귀분석 결과 나타나는 유의한 변수들이 다르게 도출됨을 확인하였다.
연진’s comment
*Unhealthy편의식품과 Healthy편의식품에 각각 어떤 제품이 들어가있는지 모르겠음. 회귀분석 결과 P-value 값을 통해서 유의한 변수를 뽑아냈지만, 모든 변수에 대해 Estimate값이 작기 때문에 설득력이 없는 것 같다.(ex. 나이가 1000살 많아야 0.3%정도 편의식품을 더 삼)
*논문에 나와 있는 표의 일부이다. 표를 보면 전체 식비나 편의식품비나 모두 소득이 올라갈수록 크게 증가하는데, 그 증가하는 크기가 전체 식비에서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득이 올라갈수록, 편의식품비가 커지는 것보다 전체 식비가 커지는 게 더 크기 때문에 비율 자체가 점점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치를 과연 ‘소득이 낮은 사람이 편의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석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기본적으로 편의점 식품은 가격의 분산 정도가 비교적 낮고, 전체 식비에 포함되는 식품은 가격의 분산이 매우 크다. 이러한 이유로 위의 비율은, 소득이 낮은 사람이 편의식품을 많이 섭취해서 나오는 결과가 아니라, 단지 소득이 높은 사람이 전체 식비를 많이 쓰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가 아닌가 싶다. 목적에 맞는 분석을 하려면 이러한 금액보다는 횟수로 비교하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