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term salmon price fore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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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s comment
해당 논문은 단기 연어 현물가격 예측에 대한 내용이다. 노르웨이 연어 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선정하였고, 예측을 위한 변수로는 연어 수출량, 연어 선물 가격, 연어 관련 회사의 주식 가격, 환율 등을 활용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예측 방법의 예측 결과를 비교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다양한 방법론과 그 결과를 합리적인 검증 방법으로 비교, 분석해 각 방법론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할만하다. 많은 방법론을 적용시켜 자칫 혼란스러워질 수 있었지만 결과를 효과적으로 종합, 정리하여 결과를 잘 전달해냈다 본 논문에서 연구자는 모든 과정에서 자신의 논리적 근거를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변수 선정과 변수로 사용된 데이터의 처리과정, 모델 평가방법 선정 등 모든 부분에서 그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특히 예측변수로서 사용된 연어 선물 가격의 raw 데이터는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주 단위 가격이 아닌 월 단위 가격이다. 이를 주 단위로 변환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변환했는지 타당한 근거를 밝힘으로써 의문점이 남지 않도록 했다. 다만 다양한 방법론을 선택하는데 있어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ANN의 경우 데이터가 충분히 많은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본 논문에서 사용된 데이터의 수는 500개에 훨씬 못 미치는 양이다. 이 정도 데이터로는 인공신경망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없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모든 방법론 중 가장 좋지 못한 결과를 보인다. 다양한 방법론을 비교했다는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주어진 데이터와 적합하지 않은 방법론까지 모두 활용한 것은 신중한 고려없이 단순히 많은 수의 방법론을 사용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진’s comment
이 논문은 연어의 단기가격 예측(1, 2, 3, 4, 5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예측을 위해 2007년부터 2014년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16가지 방법론을 사용하여 그 결과들을 비교하고 있다. 예측 모델을 비교한 뒤 연어 가격 예측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계산하여 제시한 것이 특징적이다. 논문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논문은 현실적 측면이 강하다보니 연구의 배경이나 변수 설정 및 설명 등에서 학문적 토대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서론에서는 연어 가격 예측에 대한 기존의 논문들이 너무 오래됐기 때문에 이 연구를 실시했다고 제시하고 있는데 연어 가격 예측에 뛰어난 방법론들이 등장했다는 등의 이유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에 더해 전체적으로 지금은 방법론들을 단순 나열 및 비교하고 있는 느낌이 있는데 새로운 방법론들에 집중해서 서술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연구 결과가 이전의 결과들에 비해 hti ratio가 높지 않은게 아쉽고 연구결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면도 아쉽다.
승현’s comment
이 연구는 연어의 단기 현물가격 예측 모형들 중 하나의 benchmark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었다. 16가지의 예측 모델을 활용하여 비교하였고, 1-5주 후의 가격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모든 예측 모델이, 50% 이상의 정확도로 가격의 방향성을 적절히 에측하였고, 그 중 3개는 가까운 2주에 대해서 최소 60%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그 중, naïve seasonal 모델과 VECM-EN 모델만이 5개의 horizon에서 naïve no-change 모델을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비록 정확도 측면에선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없지만, 이 연구에서 제안된 연어 가격 예측을 활용했을 때 얻을 경제적 이익은 상당할 것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 또한, 연어 가격의 계절적 요인을 강조하면서, 그에 대한 후속 연구의 중요성 또한 밝히고 있다. 나한테는 생소한 method들이 여러가지 나와서 계속 검색해가며 논문을 읽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친절하게 쓰여진 논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salmon market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거기에서 가격 예측이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등을 잘 설명해 놓아서, salmon market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다. 또한, 사용한 데이터들을 각각 그래프를 활용하여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고, 활용한 method들 각각 설명을 잘 해놓았다는 점에서, 잘 짜여진 논문이라 생각한다.
